마지막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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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The Last Leaf)는 미국 작가 O. 헨리가 1905년에 처음 발표하고 1907년 단편집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에 수록한 영어 단편소설로, 그리니치빌리지의 젊은 화가 존시와 수, 노화가 베어먼을 통해 희망, 우정, 예술, 자기희생, 오 헨리식 반전 결말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대표작이다.

《마지막 잎새》는 O. 헨리의 대표 단편소설 가운데 하나이다. 원제는 The Last Leaf이며, 1905년 10월 15일 《뉴욕 월드》(New York World)에 처음 발표된 뒤 1907년 단편집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에 수록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정리된다.[1][2]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의 《The Trimmed Lamp》 본문도 이 단편집의 목차에 〈The Last Leaf〉를 포함한다.[3]

작품의 무대는 뉴욕 워싱턴 스퀘어 서쪽의 작은 예술가 지구, 곧 그리니치빌리지이다. 수와 존시는 가난한 젊은 여성 화가로, 한 방을 함께 쓰며 삽화와 그림으로 생계를 이어 간다. 폐렴에 걸린 존시는 창밖 담쟁이덩굴의 잎이 하나씩 떨어지는 것을 보며 마지막 잎이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것이라고 믿는다. 아래층의 늙은 화가 베어먼은 평생 걸작을 그리겠다고 말해 왔지만 실제로는 별다른 성취를 이루지 못한 인물이다. 그는 폭풍우 치는 밤 담벼락에 마지막 잎을 그려 존시의 삶의 의지를 되살리고, 자신은 폐렴에 걸려 죽는다.

O. 헨리는 본명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로, 미국 대중 단편소설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브리태니커는 그를 평범한 사람들, 특히 뉴욕의 일상을 낭만화한 미국 단편작가로 설명하며, 그의 작품들이 우연, 재치, 반전 결말로 널리 알려졌다고 정리한다.[4] 《마지막 잎새》는 그 특징을 매우 단순한 플롯 안에 결합한 작품으로, 오 헨리의 이름을 대표하는 단편 가운데 하나로 읽혀 왔다.

항목 내용
원제 The Last Leaf
한국어 제목 마지막 잎새
저자 O. 헨리(O. Henry)
본명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장르 단편소설, 미국 문학, 도시 단편, 감상적 리얼리즘, 반전 소설
초출 1905년 10월 15일, 《뉴욕 월드》(New York World)
단행본 수록 1907년,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
주요 인물 수, 존시, 베어먼, 의사
주요 배경 뉴욕 그리니치빌리지, 워싱턴 스퀘어 서쪽 예술가 지구, 가난한 화가들의 공동주거 공간
핵심 소재 폐렴, 담쟁이덩굴, 마지막 잎, 창문, 그림, 걸작, 희망, 자기희생
주요 판본 1905년 신문 초출본, 1907년 단편집 수록본, 프로젝트 구텐베르크 전자본문, Library of America 선집 수록본

배경과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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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헨리는 1862년 9월 1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서 태어나 1910년 6월 5일 뉴욕에서 사망했다. 브리태니커는 그가 미국 단편작가로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다루었고, 특히 뉴욕의 일상적 인물과 상황을 낭만적으로 그린 작가라고 설명한다.[5] Library of America도 O. 헨리 선집 소개에서 그가 뉴욕의 거리와 도시생활, 우연과 반전의 단편을 통해 널리 읽혀 왔고, 〈The Last Leaf〉를 그의 대표적 뉴욕 단편 가운데 하나로 언급한다.[6]

O. 헨리는 뉴욕으로 옮긴 뒤 왕성하게 단편을 발표했다. 《뉴요커》의 2021년 평론은 그가 1902년 뉴욕으로 이주한 뒤 편집자들과 가까운 환경에서 더 많은 작품을 발표했고, 《뉴욕 월드》 일요판에 매주 한 편씩 이야기를 쓰는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한다.[7] 《마지막 잎새》도 이러한 뉴욕 시기 단편 생산의 맥락 안에 놓인다. 작품은 그리니치빌리지의 예술가 지구, 가난한 창작자, 도시의 병과 겨울, 좁은 방과 창밖 풍경을 배경으로 삼는다.

《마지막 잎새》가 수록된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은 1907년에 출간된 O. 헨리의 단편집이다. Internet Archive의 서지 정보는 이 책의 저자를 O. Henry, 출판연도를 1907년, 주제를 미국 단편소설로 제시하며, 260쪽 분량의 책으로 설명한다.[8] HathiTrust의 서지 정보도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을 O. Henry, 곧 W. S. Porter의 작품으로 기록하고, 1907년 저작권 표시가 있는 판본들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9]

단편집 제목의 “The Four Million”은 뉴욕의 보통 사람들을 가리키는 오 헨리식 표현과 관련된다. 《뉴요커》는 O. 헨리의 단편집 《The Four Million》이 뉴욕의 “상류 400명”이라는 표현과 대조적으로 당시 도시 전체 인구를 소재로 삼겠다는 태도를 드러낸다고 설명한다.[10] 《마지막 잎새》의 인물들도 대단한 영웅이나 상류층이 아니라, 뉴욕의 가난한 예술가와 이웃이다. 이 점에서 작품은 O. 헨리의 뉴욕 단편 세계를 잘 보여 준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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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워싱턴 스퀘어 서쪽의 작은 구역, 굽은 골목과 불규칙한 거리들이 얽힌 그리니치빌리지에서 시작된다. 이곳에는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살고 있다. 수와 존시는 젊은 여성 화가로, 한 집의 꼭대기 층 방을 함께 쓰며 삽화와 그림으로 생계를 이어 간다. 수는 메인주 출신이고, 존시는 캘리포니아 출신이다. 두 사람은 예술적 취향과 생활 조건이 맞아 공동생활을 시작한다.

11월이 되자 폐렴이 동네를 휩쓴다. 작품은 폐렴을 마치 차갑고 거친 방문객처럼 의인화해 묘사한다. 존시는 병에 걸려 침대에 눕고, 점점 삶의 의지를 잃어 간다. 의사는 수에게 존시의 병세가 신체적 문제만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존시가 살겠다는 의지를 잃으면 약도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존시는 창밖 담벼락에 붙은 오래된 담쟁이덩굴을 바라보며 잎을 센다. 가을비와 바람 속에서 잎은 하나씩 떨어지고, 존시는 마지막 잎이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것이라고 믿는다. 수는 그런 생각을 버리라고 설득하지만, 존시는 이미 자신의 생명을 잎의 수와 연결해 버린다. 처음에는 여러 장이 남아 있던 잎이 하나씩 줄고, 마침내 마지막 잎 하나만 남는다. 존시는 그 잎이 떨어질 때를 기다리듯 침대에서 창밖만 바라본다.

수는 아래층에 사는 늙은 화가 베어먼에게 존시의 상태를 말한다. 베어먼은 독일계 노인으로, 40년 동안 그림을 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언젠가 걸작을 그리겠다고 늘 말하지만, 실제로는 젊은 화가들의 모델 일을 하며 술을 마시는 가난한 노인이다. 겉으로는 거칠고 퉁명스럽지만, 젊은 화가들을 아끼는 마음이 있다. 그는 존시가 마지막 잎이 떨어지면 죽겠다고 믿는다는 말을 듣고 화를 내며 그런 어리석은 생각을 비난한다.

그날 밤 거센 폭풍우가 몰아친다. 비와 바람이 밤새 창문을 때리고, 수는 다음 날 아침이면 마지막 잎이 떨어져 있을 것이라고 걱정한다. 존시는 아침이 되자 창문 가리개를 올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담쟁이덩굴에는 마지막 잎 하나가 여전히 붙어 있다. 그 잎은 비바람을 견딘 듯, 벽에 달라붙은 채 남아 있다. 존시는 그 모습을 보고 조금씩 마음을 바꾼다. 저 잎이 그렇게 강한 비바람 속에서도 떨어지지 않았다면, 자신이 죽겠다고 포기하는 것은 잘못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다음 날에도 마지막 잎은 그대로 있다. 존시는 스스로가 나쁜 아이였다고 말하고, 다시 수프와 포도주를 먹고 싶다고 한다. 그녀는 언젠가 나폴리 만을 그리고 싶다고 말하며, 삶과 예술에 대한 의지를 되찾는다. 의사는 존시가 회복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같은 날 의사는 아래층의 베어먼이 폐렴에 걸렸고, 상태가 매우 나쁘다고 알려 준다.

마지막에 수는 존시에게 진실을 말한다. 베어먼은 폭풍우 치던 밤, 마지막 진짜 잎이 떨어진 뒤 사다리와 등불, 붓과 팔레트를 들고 밖으로 나가 담벼락에 잎 하나를 그렸다. 존시가 본 마지막 잎은 실제 잎이 아니라 베어먼이 목숨을 걸고 그린 그림이었다. 그는 밤새 차가운 비와 바람 속에서 그 잎을 그리다 폐렴에 걸렸고, 결국 죽었다. 그 그림이야말로 베어먼이 평생 그리겠다고 말해 온 “걸작”이었다. 작품은 베어먼의 죽음과 그의 마지막 그림이 존시를 살렸다는 반전으로 끝난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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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젊은 여성 화가이다. 존시의 친구이자 룸메이트로, 병든 존시를 간호하고 의사의 말을 전하며 어떻게든 그녀가 삶의 의지를 잃지 않도록 애쓴다. 작품에서 현실적 돌봄과 우정의 역할을 맡는다.
  • 존시 — 본명은 조애나로 보이며, 캘리포니아 출신의 젊은 여성 화가이다. 폐렴에 걸린 뒤 창밖 담쟁이덩굴의 마지막 잎이 떨어지면 자신도 죽는다고 믿는다. 마지막 잎을 보고 다시 살고자 하는 의지를 얻는다.
  • 베어먼 — 아래층에 사는 늙은 화가이다. 평생 걸작을 그리겠다고 말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인물이다. 폭풍우 속에서 담벼락에 마지막 잎을 그려 존시를 살리고, 자신은 폐렴으로 죽는다.
  • 의사 — 존시의 병세를 진단하는 인물이다. 그녀의 회복 가능성이 약물만이 아니라 살고자 하는 의지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또한 베어먼의 병세를 통해 마지막 반전의 단서를 제공한다.
  • 폐렴 — 실제 인물은 아니지만, 작품 안에서는 차갑고 공격적인 존재처럼 묘사된다. 도시의 가난한 예술가 지구를 덮치는 질병이자, 존시와 베어먼의 운명을 연결하는 힘이다.
  • 그리니치빌리지의 예술가들 — 직접 등장하는 인물은 많지 않지만,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공동체이다. 가난하지만 예술을 꿈꾸는 젊은이들과 실패한 노년 화가가 함께 사는 도시적 공간을 이룬다.

주제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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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의 핵심 주제는 삶의 의지와 희망이다. 존시의 병은 폐렴이라는 의학적 질병이지만, 작품은 회복의 결정적 조건을 마음의 방향에서 찾는다. 존시는 잎이 떨어지면 자신도 죽는다고 믿고, 그 믿음은 병보다 더 무서운 절망이 된다. 마지막 잎은 실제 식물의 잎이 아니라 그림이지만, 존시에게는 살아남으려는 의지를 되찾게 하는 상징으로 작동한다.

작품은 예술과 생명의 관계를 다룬다. 베어먼은 평생 “걸작”을 그리겠다고 말했지만, 미술시장이나 화단에서 인정받는 작품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마지막에 그린 잎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그림이다. 이 점에서 작품은 예술의 가치를 명성이나 판매, 박물관적 평가보다 더 직접적인 인간적 효과에서 찾는다. 베어먼의 마지막 잎은 거대한 캔버스가 아니라 벽에 그린 작은 그림이지만, 작품 안에서는 그의 진정한 걸작이다.

오 헨리식 반전 결말도 중요한 특징이다. 독자는 존시와 함께 마지막 잎이 자연스럽게 폭풍을 견뎠다고 믿는다. 마지막에야 그것이 베어먼의 그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앞선 사건들이 새 의미를 얻는다. 브리태니커는 O. 헨리의 단편들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다루면서도 재치와 우연, 놀라운 결말로 유명하다고 설명한다.[11] 《마지막 잎새》는 이러한 결말 구조가 가장 감상적이고 윤리적인 형태로 나타난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인 그리니치빌리지도 중요하다. 수와 존시, 베어먼은 모두 부유하지 않은 예술가들이다. 그들은 도시의 중심부에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불안정하며, 병과 겨울, 임대 공간과 가난에 노출되어 있다. Library of America는 O. 헨리의 여러 뉴욕 단편들이 도시생활의 우연과 평범한 사람들의 감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다고 설명한다.[12] 《마지막 잎새》의 그리니치빌리지는 바로 그런 도시적 우연과 이웃 관계의 무대이다.

다만 작품은 지나치게 감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여지도 있다. 병든 젊은 여성, 희생하는 늙은 화가, 마지막 순간의 반전은 독자의 눈물을 유도하는 구조를 갖는다. 그러나 그 감상성은 단순한 슬픔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예술가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탱하는 작은 행동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장치로도 작동한다.

수용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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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는 O. 헨리의 대표작으로 널리 선집화되고 교육 현장에서 읽혀 왔다. Library of America는 O. 헨리의 101편 선집을 소개하면서 〈The Last Leaf〉를 포함한 뉴욕 단편들이 그의 도시적 상상력과 반전의 기교를 보여 준다고 설명한다.[13]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의 O. Henry 작품 모음도 《The Trimmed Lamp》 안의 주요 수록작 가운데 하나로 〈The Last Leaf〉를 제시한다.[14]

이 작품은 O. 헨리의 전형적 장점과 한계를 함께 보여 준다. 장점은 간결한 배경 설정, 뚜렷한 인물 대비, 감정적 긴장, 마지막 반전의 선명함이다. 독자는 작품을 다 읽은 뒤 마지막 잎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베어먼이라는 인물이 단순한 주변 인물이 아니라 이야기 전체의 도덕적 중심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한계는 우연과 반전이 지나치게 극적이며, 인물의 심리와 사회적 조건이 압축적으로 처리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마지막 잎새》는 오래 살아남았다. 이유는 마지막 잎이라는 상징이 매우 단순하면서도 강하기 때문이다. 떨어지지 않는 잎은 존시에게 삶의 신호가 되고, 독자에게는 누군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른 희생의 표시가 된다. 예술이 현실을 직접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 작품은 작은 거짓 그림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답한다. 그 답은 현실적으로는 순진할 수 있지만, 문학적으로는 강한 정서적 설득력을 지닌다.

현재 저작권 보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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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헨리, 곧 윌리엄 시드니 포터는 1910년에 사망했고, 《마지막 잎새》는 1905년에 처음 발표된 뒤 1907년 단편집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에 수록되었다.[15][16][17] 따라서 원작 영어 본문은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 여러 주요 관할권에서 퍼블릭 도메인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

미국의 경우 저작권 보호기간은 단순히 저자 사후 70년 기준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공표 연도와 당시 법제에 따른 보호기간을 함께 보아야 한다. 미국 저작권청은 저작권 보호기간이 공표 여부와 최초 공표일 등에 따라 달라지며, 1978년 이전 공표 저작물은 별도 기준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한다.[18] 2026년 1월 1일 기준 미국에서는 1930년에 공표된 저작물도 퍼블릭 도메인에 들어갔다는 점이 듀크대 공공영역 연구센터의 안내에서 확인되므로, 1905년에 처음 공표되고 1907년 단편집에 수록된 《마지막 잎새》 원문은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19] 프로젝트 구텐베르크도 이 작품이 수록된 《The Trimmed Lamp》를 미국 내 퍼블릭 도메인 전자책으로 제공한다.[20]

영국의 경우 문학 저작물은 일반적으로 저작자 사망 후 70년까지 보호된다. 영국 정부의 저작권 기간 안내는 문학 저작물의 보호기간이 저작자 사망 후 70년이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삽화·주석·번역·조판 등은 별도 권리를 가질 수 있다고 안내한다.[21] O. 헨리가 1910년에 사망했으므로, 일반적인 사후 70년 계산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1981년 1월 1일부터 원작 본문의 보호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재산권이 원칙적으로 저작자의 생존기간과 사망 후 70년간 존속하며, 저작자가 사망하거나 저작물을 공표한 다음 해 1월 1일부터 보호기간을 기산한다고 설명한다.[22] O. 헨리는 1910년에 사망했으므로, 현행 사후 70년 기준으로 보더라도 1981년 1월 1일부터 원작 본문은 보호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의 보호기간 연장 시행 이전에 이미 보호기간이 만료된 저작물은 일반적으로 부활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고려할 수 있다.[23]

다만 현대 번역본, 주석본, 해설, 삽화, 표지 디자인, 전자책 편집, 오디오북 낭독, 영화·연극·드라마·애니메이션 등 각색물은 원작과 별개의 저작권 또는 저작인접권이 남아 있을 수 있다. 특히 1952년 영화 《O. Henry's Full House》의 〈The Last Leaf〉 에피소드, 1980년대 이후 영상 각색, 인도 영화 《Lootera》, 현대 한국어 번역본과 교재용 편집본은 원작의 퍼블릭 도메인 여부와 별도로 권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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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잎새》원문 및 퍼블릭 번역본은 예글(Yegle)에서 e북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24]
  •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에서도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의 퍼블릭 도메인 영어 원문을 제공하며, 그 안에서 〈The Last Leaf〉를 확인할 수 있다.[25]
  • 프로젝트 구텐베르크의 O. Henry 작품 모음에서도 〈The Last Leaf〉가 《The Trimmed Lamp》 수록작으로 정리되어 있다.[26]

각색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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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는 O. 헨리 단편 가운데 영화와 텔레비전, 교육용 영상, 연극으로 자주 각색된 작품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영화 각색 가운데 하나는 1952년 앤솔러지 영화 《O. Henry's Full House》의 한 에피소드이다. 미국영화연구소 AFI Catalog는 이 영화가 O. 헨리의 여러 단편을 묶은 작품이며, 〈The Last Leaf〉 부분에서 조가 마지막 잎이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것이라고 믿고, 베어먼이 폭풍 속에서 벽에 완벽한 잎을 그려 그녀를 살리는 줄거리를 소개한다.[27] 이 영화판은 원작의 수와 존시 관계를 일부 바꾸고, 존시를 조 또는 조애나로 부르는 등 영화적 각색을 가했다.

현대 영화에서는 인도 영화 《Lootera》가 《마지막 잎새》의 모티프를 변형한 작품으로 자주 언급된다. 로이터는 2013년 비크라마디티야 모트와네 감독의 《Lootera》가 O. 헨리의 1907년 단편 《The Last Leaf》에서 영감을 받은 시대극 로맨스라고 보도했다.[28] 이 영화는 원작의 병든 여성과 마지막 잎 모티프를 가져오지만, 인도 독립 이후의 사회 변화, 사기와 사랑, 죄책감과 구원의 이야기로 확장한다.

작품의 영향은 “마지막 잎”이라는 상징에서도 확인된다. 이 잎은 실제 자연물이 아니라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만든 이미지이다. 따라서 작품은 예술이 거짓일 수 있지만, 그 거짓이 사람을 살리는 진실한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역설을 보여 준다. 베어먼의 그림은 현실을 속이는 그림이지만, 존시에게 삶의 의지를 회복시킨다는 점에서 가장 진실한 예술이 된다.

교육 현장에서는 희망, 우정, 자기희생, 반전 결말을 설명하는 텍스트로 자주 읽힌다. 다만 현대 독해에서는 작품의 감상성과 병에 대한 심리주의적 설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가난한 예술가들이 의료와 돌봄, 주거 불안 속에서 서로에게 의존해야 하는 도시적 조건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마지막 잎새》는 단순한 미담이 아니라, 도시 빈곤과 예술가 공동체의 취약성 위에서 성립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같이 보기

[편집 | 원본 편집]
  1. American Literature, “The Last Leaf by O. Henry”, https://americanliterature.com/author/o-henry/short-story/the-last-leaf, 확인: 2026년 6월 23일.
  2. Internet Archive,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 https://archive.org/details/trimmedlampother0000ohen_z1w3, 확인: 2026년 6월 23일.
  3. Project Gutenberg,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 by O. Henry”, https://www.gutenberg.org/ebooks/3707, 확인: 2026년 6월 23일.
  4. Encyclopaedia Britannica, “O. Henry”,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O-Henry, 확인: 2026년 6월 23일.
  5. Encyclopaedia Britannica, “O. Henry”,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O-Henry, 확인: 2026년 6월 23일.
  6. Library of America, “O. Henry: 101 Stories”, https://www.loa.org/books/657-101-stories/, 확인: 2026년 6월 23일.
  7. The New Yorker, “Are All Short Stories O. Henry Stories?”, https://www.newyorker.com/magazine/2021/07/05/are-all-short-stories-o-henry-stories, 확인: 2026년 6월 23일.
  8. Internet Archive,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 https://archive.org/details/trimmedlampother0000ohen_z1w3, 확인: 2026년 6월 23일.
  9. HathiTrust Digital Library,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 https://catalog.hathitrust.org/Record/006230257, 확인: 2026년 6월 23일.
  10. The New Yorker, “Are All Short Stories O. Henry Stories?”, https://www.newyorker.com/magazine/2021/07/05/are-all-short-stories-o-henry-stories, 확인: 2026년 6월 23일.
  11. Encyclopaedia Britannica, “O. Henry”,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O-Henry, 확인: 2026년 6월 23일.
  12. Library of America, “O. Henry: 101 Stories”, https://www.loa.org/books/657-101-stories/, 확인: 2026년 6월 23일.
  13. Library of America, “O. Henry: 101 Stories”, https://www.loa.org/books/657-101-stories/, 확인: 2026년 6월 23일.
  14. Project Gutenberg, “The Project Gutenberg Works of O. Henry”, https://www.gutenberg.org/files/59637/59637-h/59637-h.htm, 확인: 2026년 6월 23일.
  15. Encyclopaedia Britannica, “O. Henry”,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O-Henry, 확인: 2026년 6월 23일.
  16. American Literature, “The Last Leaf by O. Henry”, https://americanliterature.com/author/o-henry/short-story/the-last-leaf, 확인: 2026년 6월 23일.
  17. Internet Archive,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 https://archive.org/details/trimmedlampother0000ohen_z1w3, 확인: 2026년 6월 23일.
  18. U.S. Copyright Office, “How Long Does Copyright Protection Last?”, https://www.copyright.gov/help/faq/faq-duration.html, 확인: 2026년 6월 23일.
  19. Duke University School of Law, Center for the Study of the Public Domain, “Public Domain Day 2026”, https://web.law.duke.edu/cspd/publicdomainday/2026/, 확인: 2026년 6월 23일.
  20. Project Gutenberg,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 by O. Henry”, https://www.gutenberg.org/ebooks/3707, 확인: 2026년 6월 23일.
  21. GOV.UK, “Copyright Notice: Duration of copyright (term)”, 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copyright-notice-duration-of-copyright-term/copyright-notice-duration-of-copyright-term, 확인: 2026년 6월 23일.
  22.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재산권의 보호기간”, https://www.copyright.or.kr/information-materials/common-sense/basic-knowledge/index.do?jspName=08, 확인: 2026년 6월 23일.
  23.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저작권 보호기간이 지난 음악저작물의 이용”,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ccfNo=2&cciNo=3&cnpClsNo=2&csmSeq=705&popMenu=ov, 확인: 2026년 6월 23일.
  24. Yegle, “The Last Leaf”, https://yegle.app/books/the-last-leaf, 확인: 2026년 6월 23일.
  25. Project Gutenberg, “The Trimmed Lamp, and Other Stories of the Four Million by O. Henry”, https://www.gutenberg.org/ebooks/3707, 확인: 2026년 6월 23일.
  26. Project Gutenberg, “The Project Gutenberg Works of O. Henry”, https://www.gutenberg.org/files/59637/59637-h/59637-h.htm, 확인: 2026년 6월 23일.
  27. AFI Catalog, “O. Henry's Full House”, https://catalog.afi.com/Film/50600-O-HENRYSFULLHOUSE, 확인: 2026년 6월 23일.
  28. Reuters, “Bollywood adapts O. Henry's 'Last Leaf' for 'Lootera'”, https://www.reuters.com/article/lifestyle/bollywood-adapts-o-henrys-last-leaf-for-lootera-idUSDEE96307B/, 확인: 2026년 6월 23일.